함안군 ‘축사악취 저감 대책’ 고심
함안군 ‘축사악취 저감 대책’ 고심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6.12 18:3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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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청결 유지·악취방지시설 설치 확대
▲ 함안군은 지난 10일 조웅제 부군수 주재로 ‘축사악취 저감 대책’ 전략회의를 가졌다.
함안군은 지난 10일 조웅제 부군수 주재로 축사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축사악취 저감 대책’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 부군수는 회의에서 실·과·사업소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악취발생요인에 따른 현실적인 악취저감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가야읍·함안면·산인면에서 활동하는 악취환경감시원들도 참석해 그간 축사 감시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느낀 악취저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악취 발생이 주로 기온이 내려가는 새벽시간대와 밤 시간대에 집중되고, 기압과 바람의 영향에 의해 간헐적으로 발생된다는 의견에 따라 취약시간대를 정해 별도로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축사청결 유지 및 악취방지시설 설치 확대, 지속적인 악취개선제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축사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단속과 악취측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축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각종 질병의 발생,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악취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축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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