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봉원초등학교(교장 천병영)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쌀(米)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로 선정돼 지난 12일 ‘친구야 아침밥 먹자’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운영위원회 임원, 급식소위원회 위원, 학보무회 임원, 교직원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대용으로 ‘설기떡’과 홍보교육자료를 나누며 아침밥 먹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5학년 박 모 학생은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자서 아침밥을 못 먹었는데 떡을 주시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라며 “이제부턴 소중한 아침밥을 매일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봉원초 천병영 교장은 “6월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더불어 학생들의 ‘아침밥 먹기 그림그리기, 만화그리기, 포스트 및 ucc만들기, 교직원 아침밥상 4행시 짓기’진행으로 학생들이 아침밥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의 사랑을 실천하며, 학생들의 하루하루가 활기차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원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