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농번기 나도 일꾼, 농가에 큰 힘”
도농기원 “농번기 나도 일꾼, 농가에 큰 힘”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06.13 18:38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직원 참여…현장 컨설팅 병행 농업인 영농애로 해소
▲ 경남도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지난 12일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적기영농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실시해 온 봄철 농촌일손 돕기가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실시하고 있는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집약도가 높은 밭농사 중심으로, 실제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한 후 부서별로 일손 돕기를 지원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농번기를 기해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도 농업기술원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고, 매실수확을 시작으로 양파 마늘수확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하면서 시기성을 요하는 농작업을 선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작업 현장에서 농업인과 가진 소통의 시간에서는 영농 애로와 문제점 청취하고, 올해부터 도입된 PLS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한 농약안전사용법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체 10ha에 이르는 넓은 면적의 재배 작물 수확과 관리를 지원해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농촌의 적기 영농 실천에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지난 12일 기준 도내 모내기 실적은 계획면적 6만759ha 중 5만3022ha가 완료돼 87%이며, 마늘수확은 95%, 양파수확은 45%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황원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