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대동 새마을부녀회 장학금 전달
진주 하대동 새마을부녀회 장학금 전달
  • 현재수 지역기자
  • 승인 2019.06.16 16:14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뜰나눔장터 사업 수익금으로 훈훈한 사회 만들기 실천

진주시 하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언희)는 지난 13일 하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2가구 학생들에게 장학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마다 실시하는 새마을부녀회 알뜰나눔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관내 거주하는 중학생 2명(1인 30만원)에게 지급됐다.

장학금을 전달 받은 A양의 할머니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펑펑 울고 싶다. 손녀딸의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받는 생계비를 못 입고 못 먹어 가며 저축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고맙다” 며 눈물을 흘리며 연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언희 하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하여 매우 기쁘다.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들이 적성을 살리고 지역을 이끄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대동 새마을부녀회는 2013년부터 연 2회에 걸쳐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 현재수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