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휴심사 주지 벽암 스님 ‘자비 나눔 실천’
하동 휴심사 주지 벽암 스님 ‘자비 나눔 실천’
  • 강복수기자
  • 승인 2019.06.16 16:14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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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면 각 마을 경로당 27곳 공양미 1포씩 전달
▲ 하동군 화개면은 휴심사가 각 마을 경로당에 20kg들이 쌀 27포를 기증했다.
하동군 화개면은 휴심사(벽암스님)가 각 마을 경로당에 20kg들이 쌀 27포(540kg)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심사는 올해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들의 뜻을 담은 사랑의 공양미를 각 마을 경로당에 기탁했다.

휴심사는 경로당 공양미뿐만 아니라 하동군장학재단의 장학기금 기탁, 지역 어르신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 제공, 노인·장애인복지시설에 위문품 기탁 등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벽암 주지스님은 “불자들의 작은 정성을 모은 공양미를 지역 어르신들이 화합의 장 경로당에 전달함으로써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성기일 면장은 “기탁해 주신 공양미를 휴심사와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할 것”이라며 “매년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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