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미)은 지난 13일 부산 키자니아에서 관내 유·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및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어울림 통합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특수교육 대상자뿐만 아니라 통합학급학생도 함께 하는 체험활동으로 특수교육학생에 대한 상호 이해와 경험을 통한 실질적인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김경미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실시하기에 앞서 인솔을 담당하는 특수교사 및 인솔교사에게 안전한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당부하였다. 특히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안전지도와 체험학습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이 실시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체험활동에서는 60여가지의 직업체험관에서 자신이 꿈꾸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생각해봄과 동시에 함께하는 친구들과 통합을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합천 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특수교사 및 학부모와 협력하여 특수교육학생에 대한 상호 이해와 경험을 통한 실질적인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