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13일 오후 팔용동과 성주동 수소충전소를 찾아 관련시설 시찰과 폭발화재에 대비한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방문은 최근 친환경 수소차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창원지역 수소충전소의 안전대책과 대응체제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기오 서장은 충전소 2개소를 방문해 수소충전의 계통도와 기본현황파악, 수소연료탱크 안전장치 등을 확인하고 관계자에게 사고발생시 행동요령과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관할 119안전센터와 대응팀은 중앙동 소재 수소충전소를 찾아 수소압축용기 긴급차단위치 및 메인밸브 제원파악, 고성능화학차 청정소화약제를 활용한 화재진압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이기오 서장은 “제3차 에너지 보급으로 신설되는 수소충전소에 대해 재난안전대책을 강구해 시민들의 안전에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