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 흡연문제 대책에 머리 맞대
고성군 청소년 흡연문제 대책에 머리 맞대
  • 백삼기기자
  • 승인 2019.06.16 18:2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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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경찰서·한국담배판매인회 등 간담회 개최
▲ 고성군은 14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고성교육지원청 및 학교, 고성경찰서, 금연상담사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흡연문제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14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고성교육지원청 및 학교, 고성경찰서, 한국담배판매인회 고성군조합, 자율방범연합회, 금연상담사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흡연문제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성군 일부 청소년의 흡연문제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교 교칙이나 법을 강화해 벌을 주는 것보다 금연을 했을 때 인센티브나 포상제공 ▲흡연이 많이 일어나는 장소에 CCTV나 보안등 설치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 및 금연캠페인·홍보 강화 ▲청소년을 비롯한 부모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관계기관단체의 합동 캠페인과 금연에 대한 청소년 및 부모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금연 실천에 대한 포상제도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상습 흡연장소에는 CCTV 및 보안등 설치, 환경정비를 동반해 청소년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6월 중으로 청소년 금연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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