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회 문화재지킴이 정화활동 실시
진주박물관회 문화재지킴이 정화활동 실시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9.06.17 15:2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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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거동 소재 고분군 일원서 구슬땀

(사)진주박물관회 문화재지킴이(회장 김동환)는 지난 15일 회원 30여명은 평거동 산 44-2 소재 고려시대 고분군을 찾아 고분 및 주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진주 석갑산 남쪽 경사면에있는 국가지정 사적 제164호 진주평거동 6기의 고분군은 고려방형분으로 구성되어있다. 특징은 각 무덤의 봉토 밑 부분을 지대석,우주와 면석 그위에 갑석을 얹어 마치 석탑의 기단이나 탑신을 보는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시기는 1호분(1079), 2호분(1165), 4호분(1215), 6호분(1229) 시기로 명문에 새겨져있다.

이날 더운 날씨에도 어깨띠를 착용하고 호미를 준비해 고분마다 잡초를 뽑고 나무를 잘라 묘 주변 배수로 등을 청소했다.

김동환 회장은 인사를 통해 “박물관회 문화재지킴이는 우리나라 문화의 이해, 문화재 사랑, 문화재유적 답사, 자원봉사, 회원상호간 친목도모 등 설립 목적에 충실을 기하고 오늘 사적지 정화활동 실시로 옛 선인들의 삶의 모습을 기리고 소중한 문화유적을 잘 관리하고 보살피는 자원봉사를 통하여 문화재의 보존 계승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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