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데이터 없이는 정책 없다”
김경수 경남지사 “데이터 없이는 정책 없다”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6.17 18:14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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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현안 토론회에 오철호 정부혁신 컨설팅단장 초청특강도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7일 “데이터 없이는 정책도 없다”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한 주요 현안 토론회에 정부혁신 컨설팅단 단장인 오철호 숭실대 행정학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연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데이터 기반 행정은 농업뿐 아니라 교통, 제조업 혁신, 관광 등 전 분야에 데이터 없이는 한 발짝도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민간기업과 행정이 데이터를 매개로 협업하고 행정서비스를 같이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서 오 교수는 ‘세계화 4.0, 데이터 그리고 정부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오 교수는 데이터 시대의 등장과 정책환경 변화, 정부 변혁의 방향과 전략, 데이터와 증거기반 정책 결정, 데이터와 증거기반 정부변화 사례 등을 설명했다.

그는 “혁신을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스케일업(scale up)’하는 축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조직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라며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추진하는 도정 운영과 이러한 ‘데이터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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