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관식…신기동 양산천변 신기빗물펌프장 인근
양산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요람이 될 복화문화타운(이하 타운)의 개관식이 내달 19일께 있을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신기동 양산천변 신기빗물펌프장 인근에 들어선 타운에서는 현재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타원의 사업비는 총 72억원(국비 20억원, 도비 5억원, 시비 47억원)으로 부지면적 3371㎡에 건물연면적 2130㎡ 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25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섰고 2층은 각종 작품전시 및 복합공연 기능을 갖춘 전시장이 마련돼 있다.
특히 3층은 방음시설을 갖춘 연습실과 휴게실로 조성돼 있으며 차와 함께 양산천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건물 외부에 설치된 계단은 양산의 대축제인 삽량문화축제 등의 각종 공연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로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양산문화예술회관의 대공연장이 있으나 소규모 공연장에 적합한 연극, 음악회, 전시회 등에 이용할 수 있는 타운에서 지역문화예술 단체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활용돼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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