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원 해봄, 도서벽지로 찾아가는 예술체험
예술교육원 해봄, 도서벽지로 찾아가는 예술체험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06.18 15:2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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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도 기회 제공
경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원장 김옥증)은 지난 17일 통영 욕지도에 있는 원량초등학교, 욕지중학교 학생 48명, 교직원 및 주민 21명,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도서벽지로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타 지역 거주 학생들에 비해 예술체험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교를 공모 선정했으며, 해당 학교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 및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욕지중학교에서 통합해 실시했다.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목공 ▲공예 ▲댄스 ▲캘리그라피 ▲팝아트 ▲디자인 코딩 ▲보컬 트레이닝 ▲가야금 연주 ▲영상컨텐츠 메이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및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해보기 어려운 활동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아져서 우리도 여러 가지 예술 활동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옥증 해봄 원장은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도서벽지 학생들에게도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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