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지난달 25일 관내 중, 고등학생 9명이 직접 제작한 물품을 진주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주관한‘나눔 마켓’을 통해 판매했으며, 지난 17일 오후 2시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수익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 마켓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 102만 원은 진주 관내에 속해있는 경남도 여자 중장기 청소년 쉼터인 ‘클라라의 집’에 학생들의 이름으로 기부됐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문화여가프로그램에 쓰일 계획이다. 또한 기부금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기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고 현실적인 진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수익금을 기부한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함으로써 나눔 정신 실천 및 사회공헌을 실현할 수 있으며, 수익금을 전달받은 기관의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직업군에 대한 앎보다 자신의 일에 대한 비전과 직업에 대한 긍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원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