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부산 공연
해군작전사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부산 공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6.18 16:2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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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부산문회회관 대극장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박기경)는 20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호국보훈의 달 및 대한해협해전 전승 6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2019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호국음악회는 강아랑 KBS 기상캐스터가 진행하며, 한ㆍ미 해군 군악대, 해군 의장대ㆍ홍보단ㆍ국악대, 성악가 한혜열, 메트오페라합창단, 초청가수 정엽 등 약 200여 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약 90분 간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먼저 1부(필승해군)에서는 해방행진곡, 대한해협 해전가 등 군가합창, 한ㆍ미 해군 군악대 연주가 펼쳐진다. 2부(국민과 함께)에서는 한ㆍ미 해군 장병들의 대중음악 보컬공연, 타악ㆍ창작댄스 퍼포먼스가, 3부(위대한 항해)에서는 초청가수(정엽) 공연, 해군 창작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1부 오프닝 공연은 뮤지컬 <이순신>의 메인 테마곡인 ‘나를 태워라’와 한ㆍ미 해군 군악대의 ‘Portrait of Freedom’(스티븐 라이네케曲)로 시작된다. 이어서 호국보훈의 달 및 대한해협해전 전승 69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해방행진곡’, ‘대한해협해전가’ 등 군가를 합창하며, 한ㆍ미 해군 군악대가 세계 해전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극적으로 전세를 바꿔 승리를 거둔 명량해전을 주제로 만든 ‘명량’을 연주한다.

2부 공연은 한ㆍ미 해군 장병들이 한ㆍ미 장병들의 공식 구호인 “We go together”와 같은 제목인 뮤지컬 <그리스> OST ‘We go together’ 등 4곡에 대한 콜라보 공연을 통해 양국 해군의 우호증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군 블루스틱스와 스트릿댄스팀의 타악/창작댄스 무대가 이어진다.

3부 공연은 MBC ‘나는 가수다’등에 출연한 발라드 가수 정엽의 초청 공연에 이어서 해군창작 갈라콘서트인 ‘위대한 항해, 내일로’가 공연된다. 독립운동 선각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광복과 함께 시작된 해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Smart Navy를 향한 미래비전을 갈라콘서트 형태로 담았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해협해전 참전 유공자 및 전사자 유가족, 부산지역 주요 기관장, 보훈단체 등이 초청될 예정이며, 초청 지정석을 제외한 좌석은 별도의 입장권 없이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사항은 051-679-66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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