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는 18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2층 시민 홀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정기적인 구강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아사랑 사진 공모전에 당선된 7개 기관에 대한 시상과 진주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노인 무료 의치사업 대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치주질환 예방 및 구강관리요령 교육과 함께 의치세정제, 틀니 통, 틀니칫솔 등 구강용품을 제공하고 칫솔 바꾸기 행사와 타 부서와 연계한 통합건강교육 홍보도 병행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구강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어렵고 오래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되고 의료비가 증가한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구강 내 이상소견(충치, 부정교합, 치주질환 ,구강위생상태 등)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손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