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술개발·품질향상 등 공동 추진
KISTI는 슈퍼컴퓨팅(빅데이터) 기반 분석 단계를 거쳐 수집된 데이터의 유통 및 서비스에 의거, 지식정보인프라 구축 및 지역정보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원은 1971년 설립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산업관련 기술교류에 관한 공동연구와 협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의료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한 필요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또 “의료와 데이터를 하나로 묶는 초석이 되어 소외계층도 신속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료진단 문화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성 병원장은 “개원 10년 차를 맞이한 병원은 ‘의생명창의연구동’ 건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구에 매진할 시기에 때마침 KISTI와의 협약으로 병원의 연구력을 강화할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환영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년 전부터 KISTI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성의숙 양산부산대병원 교수(이비인후과)는 "인공지능 기반 후두암 내시경 조기진단 플랫폼 개발은 이제 시작 단계로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모든 질병에 인공지능 판독시스템을 적용해보고자 한다"라고 이 MOU 체결에서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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