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문성고서 22일 국제라인댄스대회 열려
창원 문성고서 22일 국제라인댄스대회 열려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06.19 16:3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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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동경 올림픽서 라인댄스 시범종목 예상
▲ 라인댄스 모습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문성대학교 체육관에서 World Dance Masters가 주최하고, (사)대한라인댄스연맹 경남지부(지부장 배지성)에서 주관하는 WDM(World Dance Masters) 2019 South Korean Masters 국제라인댄스대회 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오는 23일 오전 10시에는 김해 장유 스포츠센터에서 각 국가별 선수들이 모여 워크숍 및 쇼댄스 페스티벌 시간을 갖는다.

생활체육으로서의 가치와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라인댄스의 매력을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전 세계라인댄스 동호인들과의 교류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올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라인댄스는 이제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의 한 분과 스포츠가 돼 장래에 올림픽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다. 실제로 오는 2020 동경 올림픽에 라인댄스가 시범종목으로 들어갈 것이라 예상된다.

전 세계 각 국가에서 모인 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 유치원생부터 60~70대 이상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기 위해 이번 국제대회에 신청해 성황리에 치러질 예정이다.

World Dance Masters 주최로 아시아에서 치러지는 첫 국제대회지만 규모면에서는 이미 기존의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호응을 얻어 해마다 대회를 개최할 자신감 또한 얻을 수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제대회를 주관하는 대한라인댄스연맹 경남지부 배지성지부장은 “아직까지 대한라인댄스연맹이 중앙정부나 시에서 지원을 받고 있지 않아서 선수들 참가비로 모든 것을 운영하고, 내부 운영비는 사비로 사용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데,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라인댄스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하며 단지 춤의 형태일 뿐만 아니라 좋은 운동,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김해 장유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워크숍에는 Fred Whitehouse, Barvara Seelt, Sam Rovins가 워크숍을 진행하고 배운 작품을 참석한 동호인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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