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폐수배출 차단 나섰다…업소 민·관 합동단속
道, 폐수배출 차단 나섰다…업소 민·관 합동단속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6.19 18:1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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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김해·양산·함안·창녕 지역 50곳 대상
경남도는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예방과 투명한 폐수배출업소 지도·점검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도내 폐수배출업소 50곳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수배출업소가 많은 진주시, 김해시, 양산시, 함안군, 창녕군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무허가(미신고) 폐수 배출시설 설치·운영, 폐수 무단방류 및 공공수역 유출, 수질오염 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민·관 합동으로 10개 반 30명을 편성했다. 이 중 민간인 점검반원은 폐수 분야 경험이 많고 환경 관리 역량이 우수한 환경기술인이 참여한다.

점검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경우 고발,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폐수배출업소 8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법령 위반 업소 15곳을 적발해 경고 및 과태료(1400만원) 부과 처분한 바 있다.

조용정 도 수질관리과장은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민간에 지도·점검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폐수배출 업소도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적정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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