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관내 5개 종합병원 일제점검 실시
김해 관내 5개 종합병원 일제점검 실시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06.19 18:3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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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준수사항 위반 등 적발 행정처분

대도시 김해시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이 부재중인 가운데 시 보건소가 관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서 위반사항 적발내용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2012년 대도시 진입이후 현재 인구 55만을 넘어서고 있지만 시민들의 숙원과 염원인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건립은 하세월이다.

이를 뒤로한 채 시 보건소가 관내 종합병원급 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의료지도원 8명 2개반을 편성 시설, 장비, 의료인 정원 등 준수·위반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마약류 관리, 조제실 관리 적정여부, 당직의료인 정원 준수여부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적합여부 등 54개 항목을 점검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계동에 위치한 J종합병원의 경우 1회용 주사기에 주입된 주사제는 환자에게 즉시 투약해야 하나 이를 보관한 경우로 시정명령을 받았다.

또한 이 병원은 세탁물처리 업무종사자 법적교육 시간을 채우지 않고 근무해 과태료 50만원 처분을 받았다.

J종합병원은 의료용 마약류 저장시설을 주1회 이상 점검해 점검부를 작성 비치해야 하는데도 불구 주사실 마약류 저장시설에 점검부를 비치하지 않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고처분 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마약류 외 다른 의약품을 구분하지 않고 혼합 보관해 종합검진 내시경실에 마약류와 함께 구분하지 않고 혼합 보관해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는 것.

이어 구산동에 위치한 G종합병원의 경우는 입원환자 200명이 초과한 일지에 당직의사 2명을 필히 둬야함에도 입원환자 200명이 초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사1명이 이를 담당 근무함으로 시정·고발조치 했다는 것.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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