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곳 ‘명품전망공간’ 만든다
경남 3곳 ‘명품전망공간’ 만든다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6.19 18:46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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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남해에 2년간 94억원 투입
달아·구조라·은모래비치 전망대 설치
▲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달아전망대 조감도

경남도는 남해안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예술적인 전망체험시설인 ‘남해안 명품전망공간’을 통영·거제·남해 등 도내 3개 시·군에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가 선정한 경남 해안 경관 도로와 연계해 추진하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남해안 경관 가치를 높여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핵심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내년부터 2년간 94억원을 투입해 전망대 등 전망체험시설을 설치한다.

통영에는 38억원을 투입해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달아전망대의 전망 플랫폼과 주차장을 재정비하며 통영 해안 비경을 감상하는 시설물도 구축한다.

거제에는 일운면 구조라리 모래사장을 보존하면서 윤돌도, 해금강 등 수려한 경관을 조망하는 구조라전망대를 설치하는 데 28억원을 투입한다.

남해에는 28억원으로 상주면 상주리 은모래비치 전망을 극대화하는 건축물을 조성하는 등 상주 은모래비치 전망대 설치사업을 한다.

명품전망공간 3곳은 내년 말까지 전망공간시설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것은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 홈페이지(www.namparang.kr) 오션뷰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향래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3곳에 식음료 판매와 지역 특산물 홍보, 관광안내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전망공간을 조성해 남해안 방문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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