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7일부터 7월말까지 전 읍·면 비닐하우스 집단 재배지역에 농업용 폐자재 수거 한경정화사업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번 농업용 폐 자재 수거 환경정비 계획은 영농폐기물(폐부직포, 폐비닐, 농약빈병 등)등을 마을공터, 주차장 등 공공장소에 방치된 농기계와 마을주변 생활쓰레기를 처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지난 19일 전부서 및 읍·면사무소에서 자체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원과 도로변 폐기물 및 쓰레기를 처리하고 환경정비에 동참했다.

또한 앞으로 마을 등 생활주변 쓰레기는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수시로 수거해 타기관에 위탁처리하며, 방치된 농기계 등은 농가의 요청시 고물상과 연계해 5t 크레인을 이용해 적재처리 했다.

특히 농약 빈병 수거·판매를 통한 농촌정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용 폐 자재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공무원 및 군민들의 환경정화에 대한 참여 의식을 높이고, 환경정화 활동 캠페인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과 청정 의령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