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 건강숲 1개월여만에 조성
양산시민 건강숲 1개월여만에 조성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6.23 18:3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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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외곽 정비
▲ 양산시는 부산대학교, 양산시새마을회에서 지난 5월 21일부터 공동으로 추진했던 ‘양산시민 건강숲’ 조성사업을 한 달여만에 마무리했다.

양산시는 부산대학교, 양산시새마을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했던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첨단·실버산학단지) 외곽 정비사업인 ‘양산시민 건강숲’ 조성사업을 한 달여만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산시민과 각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의 모금으로 지난달 5월 21일 유휴부지 둘레 4km에 첫 수목 식재를 시작으로 메타세쿼이아 812주(첨단산학단지), 양산시목인 이팝나무 510주(실버산학단지)로 조성됐다.

이날 마지막 수목 식재 행사가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김일권 양산시장, 양산시새마을회
이유석 회장, 이상열 도의원, 모금에 동참한 양산시새마을회 회원, 양산청년회의소 회원, 시민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지막 수목 30주를 식재하고 지주목을 설치한 후 조성된 산책로를 걸었다.

양산시새마을회 이유석 회장은 “이 사업을 새마을회가 주도를 했으나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사업이었다”며 “후원에 동참해주신 관내 기관·사회단체 및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도심지 내 약 4km 정도의 녹지 산책로가 조성된 곳은 아마 국내에서 양산이 유일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역할한 양산시새마을회를 비롯해 오늘 마지막 식재작업에 동참한 관계공무원, 양산청년회의소 회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민 건강숲 조성으로 신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 농도 저감, 도시열섬화현상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뿐만 아니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하는 타 지역 주민, 부산대 양산캠퍼스 학생 및 구성원 등에게 산책로를 활용한 건강증진 및 여가 생활공간으로 널리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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