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서장 오경탁)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주택화재 안전 향상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서는 밀양 내 주택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22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분말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소방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설치·배부했다.

아울러 소화기, 감지기의 유지관리 방법 및 사용법을 교육하고, 화재 시 대피 먼저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오경탁 소방서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정성을 다해 무상보급을 실시했다”며 “소화기와 감지기가 유사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양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