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동부면 토형도예촌서 소확행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75명을 대상으로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토형도예촌에서‘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해 떠나는 가족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도예체험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이 함께 모여 흙으로 도자기를 빚어내는 과정과 원리를 익히고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아동의 창의력 증진 및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은 전현택 도예전문가의 지도아래 흙으로 빚어 만드는 도자기체험 및 황토를 이용한 천연염색 티셔츠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엄마와 함께 책에서만 보던 도자기를 내 마음대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도예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생각을 도자기로 표현해봄으로써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가족간 소확행을 실현함으로써 가족관계 개선의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