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3회 광도빛길수국축제 성료
통영시 제3회 광도빛길수국축제 성료
  • 백삼기기자
  • 승인 2019.06.25 18:5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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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꽃 흐드러진 초여름밤의 축제
▲ 지난 22일 통영 광도천 일원에서 (사)빛과 길이 주관하는 제3회 광도빛길수국축제가 개최됐다.

(사)빛과 길(이사장 김신환)이 주관하는 제3회 광도빛길수국축제가 지난 22일 광도천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강석주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시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난타 및 우쿨렐레 공연, 통영거리의 악사 조이풀의 공연, 수국포토존 점등식, 빛길음악회 및 시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또 수국꽃길 걷기, 가족 꿈 달기, 잔치국수 무료나눔, 추억포차 및 통영로컬푸드 운영, 수국꽃 전시, 통영대발 전시 및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렸으며 특히 국꽃길 조성에 앞장 서 광도면 수국축제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한 공이 큰 조봉래 광도면주민자치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수국이 녹음진 벚나무 아래 조성되어 있어 여름에도 찾기 좋은 명소인 것 같다”며 “광도천 일원에 자연휴식공간이 생겨 축제가 끝난 후에도 수국꽃길을 계속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민 광도면장과 (사)빛과 길 김신환 이사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시민 및 관광객에게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광도면의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석주 시장은 “‘광도천 수국길’은 함께 걷고 싶은 길,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됐다”며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가꾸어 개최하는 광도빛길 수국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마을을 스스로 바꿔가는 도시재생의 상징이 됐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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