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농협 마늘축제·조합원 한마음대회 개최
창녕 우포농협 마늘축제·조합원 한마음대회 개최
  • 홍재룡기자
  • 승인 2019.06.26 10:01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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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 마늘 우수성 알리고 조합원 결속 다져
▲ 창녕군 우포농협에서 25일 ‘제4회 마늘축제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우포농협(조합장 정장석)에서 대서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합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25일 ‘제4회 마늘축제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마늘축제에는 한정우 창녕군수를 비롯해 지역농협 임직원과 농민 등 20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합초등학교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성산면 협의회장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축제는 마늘담기, 새끼줄 꼬기, 솟대 및 장승경연대회 등으로 이어졌고, 이어 초청가수 공연과 농민들 장기자랑으로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마늘 품평회를 비롯해 마늘요리 평가회, 마늘음식 시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합원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한정우 군수는 “올해 마늘·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들어주기 위해, 마늘·양파 판매 촉진 행사, 인터넷 쇼핑몰, 홈쇼핑, 산지 폐기, 수출확대 등을 통해 농가 소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장석 조합장은 “마늘축제는 조합원간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조합원과 농협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장이다”며 “마늘·양파 가격 하락을 행정, 농협, 농민이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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