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늑장행정에 강력 반발…인근 주민들 투쟁 선언
김해 주촌·장유 양 지역 인근 주민들이 혐오시설 등으로 인한 삶의 질적 피해로 소극적 행정에 반발 주민들이 분노에 찬 결의로 맞서고 있어 시 당국의 발 빠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유소각장 이전·증설과 관련 지난 1년7개월여 동안 당초 이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시 당국이 현대화 사업으로 전환시키자 이에 반발한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지금까지 지루한 소모전 양상으로 대치국면을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부곡초교 앞 사거리에 ‘주민 총 결집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촛불집회를 예고해 놓고 있다.
특히 장유소각장 이전과 관련 해당지역 주민들과 시 당국이 장기 대치국면에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사활을 건 투쟁에 들어간다는 결의를 예고해 놓고 있다.
이에 선천지구 대형아파트 입주민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은 연일 시 당국에 분노에 찬 민원을 잇달아 제기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은 침묵으로 일관 해결책에 대한 입장표명 하나 없이 주민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는 탁상행정에 항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 지역 주민들과 다수 시민들은 김해시장은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사무를 시민을 위해 그 책임을 다해야하는 선출직 시장으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느냐는 되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강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의 고통을 함께해 소극적 행정을 뒤로한 채 발 빠른 이상적 행정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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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읽으니 그나마 속이 후련하네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