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운동연합, 따오기 보호·관리대책 촉구
경남환경운동연합, 따오기 보호·관리대책 촉구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6.26 18:48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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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사업 성공 위해 컨트롤타워 등 구성해야”
▲ 경남환경운동연합이 26일 도청에서 야생 방사 따오기 보호·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야생 방사한 따오기 보호·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복원사업 성공을 위해 범정부적 컨트롤타워와 대응시스템을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모니터링한 결과 창녕군 우포늪에서 10㎞ 정도 떨어진 대봉늪에 따오기가 날아와 머문 게 확인됐다”며 “대봉늪은 따오기 서식지로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곳으로 시급히 보전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개체 수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공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간 네트워크 구성, 서식지 조성 지침서 마련 등은 방사 이전에 마련돼야 했는데 정부는 여전히 수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따오기 보호 관리를 위한 대봉늪 보전대책, 시민 모니터 체계 강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낙동강 수문 개방 및 민관협의회 구성 등도 요구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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