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칼럼-미래교육 가꾸기
도민칼럼-미래교육 가꾸기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6.30 15:18
  • 1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정애/경남문협 회원·진주 배영초 교사
안정애/경남문협 회원·진주 배영초 교사-미래교육 가꾸기

세계는 정신없이 변하는데 우리의 교육은 그에 비해 느림으로 가지만, 그래도 백년지대계가 교육이다. 라는 믿음으로 일선에서 애쓰는 관계자와 믿음을 갖고 차세대들을 바라보는 입장은 변함없다. 싱귤레리티 컴퓨터 시대의 도래 즉,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따라 잡는 시대에 이미 왔다. 우리는 각종 메스미디어를 통하여 인공 지능 등 잘 알고 있는 입장이다. 박영숙의 ‘2020년 미래교육 보고서’에 의하면, 미래교육의 메카 트렌드는 집단지성과 적시학습과 개별화교육으로 환경변화를 크게 겪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가 있다. 암기학습은 2020년 아니, 이미 그 중요성이 약해지고 있다.

평생학습을 위한 유비쿼터스 의 컴퓨팅과 사고력을 위한 적시지식은 일상적인 것이 되었다고 ‘유엔미래 포럼 제륨 글렌’이 발표한 적이 있다. 이렇게 되고 있는 현실임을 우리는 체감하고 있다. 얄팍한 교과서의 지식만을 고수하면 안 되는 입장에 수없이 많이 쏟아지는 정보의 선택과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판단과 구별 을 기르는 일만 남은 것이다. 최근의 것인 업데이트한 정보를 꺼내 와서 배우기만 하면(예를 들어 사회과학 공부일 때 도로나, 그에 따른 요금 등은 계속 변화하여 나가듯이)적시학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혼자서 이러한 과정을 하게 된다면 고립된 배움과 실력이 될 수 있어 큰 문제를 낳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보완할 길은 네트워크와 집단지성과 함께하기로 엮어 가면 우리의 지식은 더욱 빛이 나고 든든할 것이다. 나보다 더 똑똑한 우리를 만드는 집단지성으로 나아갈 때 그 힘은 아주 대단하다. 융합과 소통, 공감, 협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는 아주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최근 사회적 경제 연수를 받은 적 있다. 현장교육에 접목 할 아주 고무적인 교육의 기회였다. 이미 우리는 한줄 세우기 교육은 지나갔다. 우분트(UBUNTU)란 용어를 떠올리게 했던 연수였다. 이 용어의 정의는 아프리카 반트족의 말로 ‘너를 위하여 너는 나 때문에 행복하고 너 때문에 나는 더 행복하다는 교육의 실현’ 인류학자가 예견한 앞으로의 교육 실현은 이렇게 되어야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 실현이라 는 것이다. 우리의 지난날의 교육은 초·중·고·대학을 나와 단순히 나를 위한 공부를 하여 좋은 직장 갖기와 부모님의 기쁨과 인정받는 것에만 그친 것이다. 그러나 위 연수회의 본질은 사회의 공헌과 진정한 가치실현(인권, 환경, 세계시민적인 의식(빈곤 타파와 도움의 손길, 기아대책) 함양과 사명의식이라는 관점으로 우리의 교육은 변화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교육을 위한 밑거름은 미리미리 준비하여야 한다고 본다.
미래교육의 관점에서 접근하여야 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요소는 첫 번째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다. 두 번째는 협동심과 영향력 있는 리더십이다. 셋째는 적응력이고, 넷째는 탐구력과 기업가정신이며 다섯째는 효과적인 발표력과 작문실력이다. 여섯째는 유용한 정보 탐색능력과 분석능력이며 일곱 번째는 호기심과 상상력이다. 다시 말하여 차세대의 인재상은 단순한 지식과 편향된 입시위주의 지식적인 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님을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다음 세대의 인재상은 멀티미디어를 발휘할 좋은 리더십을 소유한 자이다. 어느 상황의 애로나 고난도의 문제해결력에도 우수한 창의력과 분석적 사고를 접근하여 해결하는데 원활하게 접근할 줄 알아야 한다. 물론 그 기저는 팀워크 유지가 잘 되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더불어 하는 활동에 의사 소통능력과 결정 능력이 뛰어난 현명하고 슬기로운 자를 길러내는 일 일 것이다. 미래! 미리 준비하는 자는 축복이고, 좋은 은혜의 열매를 따 먹는 일과 같은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