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여름철 자동차 관리요령
기고-여름철 자동차 관리요령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7.01 14:58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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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자동차검사소 대리
이성원/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자동차검사소 대리-여름철 자동차 관리요령

오늘날 자동차의 생산 및 기술은 급속히 발달하고 있으며 자동차의 역할과 위상을 고려해 볼 때 현재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민과 함께한 자동차 문화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며 자동차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4계절마다 자동차를 관리하는 요령’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번 오피니언으로는 여름철 자동차 관리요령에 관해 설명하려 한다.

▶‘자동차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지 않아요’

최근 자동차 경향은 쾌적성 증대는 물론이고 시스템의 편의성 증대에 보다 역점을 두고 있다. 현실로 자동차 시트에서 작동되는 안마 기능, 주행 중 차선을 이탈했을 시 작동하는 떨림 기능 등 운전자를 배려하는 편의장치는 크게 다양해지고 있으며 공조시스템은 차량 내부 공기 유동을 탑승자가 제어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으므로, 전자제어를 온도 및 바람량을 자동조절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첫째 이는 자동차를 처음으로 구매할 때 선택사항으로 대부분 분류가 되며, 이로 인한 대부분의 실수는 에어컨 스위치(A/C Switch)를 작동하지 않고 블로어(송풍)만 작동했을 경우 운전자가 원하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게 된다.

둘째 에어컨의 작동 원리 중 에어컨 내의 냉매가 압축기→응축기(콘덴서)→건조기(리시버 드라이어)→팽창 밸브→증발기(이베퍼레이터) 순서로 순환하게 되는데, 만약 에어컨 냉매가 부족하다면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을 수 있다.

▶‘자동차에서 에어컨을 틀면 냄새가 심하게 나요’

자동차에 사용되는 에어컨은 시원한 바람을 만들기 위해 에어컨 냉매를 순환시키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차가운 공기는 블로어를 통과하여 송풍구를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되며 운전자가 느끼는 쾌적하지 못한 바람은 블로어 모터 부근에 조립된 에어컨 필터의 문제가 대부분으로 차지한다.

또한 요즘 생산되는 자동차 중 운전자에게 쾌적한 공기전달을 위해 내부에 설치하는 공기 청정필터의 교체 시기가 지나서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 같이 점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여름철 자동차 타이어 바람은 얼마나 주입하는 게 적당한가요’

여름철 고속도로 위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가 ‘타이어’이다. 자동차 운전자라면 주기마다 시행하는 자동차 검사에서도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 80조 2항’에 따라 타이어의 심한 마모나 파손 등은 부적합 처리하고 있을 만큼 운전자의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타이어에 표시된 최대공기압 기준 약 80% 주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는 엔진과 변속기 등 무거운 장치들이 운전석 앞으로 있어 운전석 타이어에 공기압을 조금 더 주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다.

여름철은 타이어와 도로의 마찰, 타이어의 재질을 고려하여 주행 중 타이어 마찰로 인한 팽창을 생각해보아야 하며 타이어 공기압을 조금 적게 넣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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