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2019년 연차학술대회 개최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2019년 연차학술대회 개최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07.01 16:4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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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의 한국 문화 토착화에 관심 보여
▲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는 지난달 29일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교류분석의 한국 문화 토착화 과제’를 주제로 2019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회장 김장회 경상대 교육학과 교수)는 지난달 29일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교류분석의 한국 문화 토착화 과제’를 주제로 2019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인사, 상담전문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교류분석을 포함한 상담심리학의 한국문화 토착화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하대 박영신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한국인의 토착심리와 고정 관념적인 문화 현상을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한국인의 성격 특성과 교류분석’(허성욱 박사), ‘한국인의 드라이버와 시간구조화 양상에 대한 현상학적 특성연구’(문호영 박사)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장이 열려 우리 문화에 적합한 심리상담 방안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장회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교류분석이론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공식적으로 토착화를 논의하게 된 계기로 평가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 상담문화의 발전과 상담전문성 신장, 나아가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는 상담·교육·조직 영역에서 유능한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학문적으로 더욱 깊이 연구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연차학술대회, 국제학술대회, 교육연수회, 사례발표회,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본 학회에서 발간하는 ‘교류분석상담연구’가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현재 2500여명의 등록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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