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농축협 조합장협의회 대정부 건의문 채택
합천군의회·농축협 조합장협의회 대정부 건의문 채택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7.09 17:2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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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가격안정대책 수립 촉구…국회 전달
▲ 합천군의회는 8일 관내 농·축협 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서 ‘양파·마늘 가격안정대책 수립 촉구 건의문’을 공동 발의하고 정부 및 국회에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8일 관내 농·축협 조합장(NH농협은행 합천지부장, 새남부농협장, 율곡농협장, 합천호농협장, 합천농협장, 합천동부농협장, 가야농협장, 축협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서 ‘양파·마늘 가격안정대책 수립 촉구 건의문’을 공동 발의하고 정부 및 국회에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군의원들과 지역 농협 조합장들은 농산물과 관련한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합천군 주력작물인 양파, 마늘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과잉생산된 양파, 마늘의 안정적 수급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즉석에서 대정부건의문 채택을 발의했다.

건의문은 합천군의회와 합천군 농협 조합장 협의회 일동으로 작성하고 강석진국회의원, 국회, 농축산식품부, 김윤철도의원, 농협중앙회에 각각 전달했다.

또한 합천군에 대해서도 ‘합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사용방안과 양파·마늘 ‘수출물류비’ 및 ‘공동선별비’ 지원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며 건의문을 전했다.

석만진 의장은“풍년 농사에도 가격 하락에 시름이 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고 소득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농협장들과 의회가 모였다”면서 “농산물 과다생산이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국내유입 방지 등 위기극복의 해법을 찾기 위해 행정, 농협, 농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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