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은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대비해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 신청을 접수받는다.

고성군과 마산YMC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성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기본교육과정으로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회가 기존 제도와 달라진 점 ▲타 지역 주민자치회 운영 우수사례 ▲주민자치회 회의법 및 주민 총회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운영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고성읍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고자 하는 주민은 필수적으로 기본교육 6시간을 이수해야한다.

기본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7월 중 현장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자격은 ▲고성읍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고성읍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고성읍에 소재한 각급 학교, 기관, 단체의 임직원으로 고성읍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7월 12일까지 고성읍행정복지센터 총무담당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고재열 고성읍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진단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고성읍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으로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고자 하는 주민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인 만큼 주민자치 및 지역 현안에 관심이 있는 읍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