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지난시즌 우승팀 경주한수원 잡고 최하위 탈출할까
창원시청 지난시즌 우승팀 경주한수원 잡고 최하위 탈출할까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7.11 16:4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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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내셔널리그 13라운드 맞대결…주광선 등 공격수 활약 관건
한국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이 13일 오후 5시 경주축구공원에서 경주한수원과 1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창원은 현재 2승 5무 5패(골득실 -8)로 리그 최하위인 8위에 올라 있다.

창원은 올시즌 최경돈 감독을 선임하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출발했지만 12라운드까지 목포시청과 천안시청에 2번 승리했을뿐 수비불안과 결정적인 상황에서 득점력 부재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우승팀 경주한수원도 올시즌이 만만치 않다.

경주한수원은 개막 후 7라운드만에 승리를 따내는 등 리그 초반 부진으로 인해 4승 4무 4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1위 강릉시청을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양팀은 올시즌 첫 맞대결에서 1대 1로 비겼다.

이번라운드에서 창원은 경주한수원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수비하며 주광선을 비롯한 공격수들을 중심으로 한 역습 플레이가 먹혀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경주한수원은 득점력을 장착한 미드필더 주한성을 중심으로 미드필더와 공격수간 호흡을 바탕으로 창원의 수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을지가 승리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한편 최하위 창원시청은 이번라운드에서 승리하면 단숨에 6위 목포시청을 누르고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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