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제 대학 총장협,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부·울·경·제 대학 총장협,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07.11 18:4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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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확장안 검토 환영…인천공항과 상생 관계
▲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는 11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는 11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대학 총장협의회는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관해 국무총리실이 다시 최종검토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정부는 잘못된 정책 결정을 버리고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라는 지역민 염원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동남권 관문공항은 인천공항과 갈등이나 경쟁 관계가 아니라 재난 발생 등 유사시 서로 대체하는 공항으로서 상생 관계에 있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당리당략 때문에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이라는 국민적 염원이 무너져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장인 정홍섭 동명대 총장과 부산대, 부산교대, 동의대, 부산외대, 영산대, 한국해양대, 부산가톨릭대 총장이 참석했다.

25개 대학으로 구성된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 소속 대학 중 21개 대학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찬성했고 1개 대학은 반대했다. 3개 대학은 응답하지 않았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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