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잡초·무단 투기 쓰레기 등 정비
진주시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내버스 승강장의 불법 광고물, 잡초, 무단 투기 쓰레기 등을 말끔히 정리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전 승강장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 중이다.
또한 앞으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시가지 승강장 차광막 설치, 쿨링포그 시범사업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는 현재 설치되어 있는 도시형 승강장은 햇빛 투과율이 높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승강장 주변의 가로수나 상점 등의 그늘을 찾아 기다리는 등 하절기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며 지난해 차광 필름설치 시범사업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확대 실시하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비 사업과 차광필름 및 쿨링포그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각종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비해 시가지 내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승강장 4개소를 대상으로 쿨링포그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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