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다문화가정 ‘포용과 생명의 가치’주제 교육
의령군, 다문화가정 ‘포용과 생명의 가치’주제 교육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7.11 18:4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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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자 80%가 여성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도 여성" 현실
의령군이 2019년 아버지교육으로 ‘소통하는 아버지’라는 테마로 현대사회 아버지역활에 대해 자녀와 긍정적인 의사소통의 교육을 지난 3월부터 매월 4회씩 진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이슈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 폭력사태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해 6월은 아버지교육의 주제로 ‘포용과 생명의 가치’에 관한 아버지교육이 이어왔다.

포용이란 존중하고, 배려하고 대화하며 먼저 손을 내미는 것으로 이런 마음을 바탕으로 가정생활에서 지켜야할 예의와 서로가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국제결혼 등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정 내 갈등은 더욱 심화 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의 80%가 여성인 점을 감안 했을 때 급증하는 다문화가정 내 가정폭력의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특성상 피해자가 폭력에 노출되더라도 신고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교육에 참석한 아버지를 대상으로 설명했다.

한편, 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 그리고 일반가정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교육이 영역별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영역)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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