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엑스포 성공 산양삼 산업·세계화에 달려
함양군 엑스포 성공 산양삼 산업·세계화에 달려
  • 박철기자
  • 승인 2019.07.14 16:3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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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 산양삼 클러스터센터 방문…산업화 드라이브 의지 드러내
▲ 서춘수 함양군수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의 관건은 산양삼의 산업화, 세계화에 달렸다”며 산양삼 산업화에 군정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함양산양삼 6차산업화를 주도하는 클러스터센터를 방문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의 관건은 산양삼의 산업화, 세계화에 달렸다”며 산양삼 산업화에 군정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서 군수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상면 도천리 함양산양삼 6차산업 클러스터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생산시설과 산양삼 가공제품 등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센터를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KNBIO(대표 백승한)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함양군은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2020산삼엑스포 준비와 병행해 산양삼 중심의 항노화산업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서 군수는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무엇보다 산양삼의 산업화를 통한 세계 진출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양삼 가공제품들을 개발 생산해 고려산삼을 잇는 함양 산양삼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지난 2017~2018년까지 서상면 도천리 농업기술센터 농림식품연구소에 29억원(공모사업 6차지구조성 15억원, 임산물클러스터 14억원)을 투입해 건강 항노화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함양산양삼 6차산업 클러스터센터를 완공했다.

센터는 대지면적 4548.6㎡에 공장동과 창고동, 기계실 등으로 구성됐다. 공장동 1층에는 추출농축가공시설, GMP제조가공시설, HACCP제조가공시설, 연구 및 실험실 등 산양삼을 비롯한 기능성 식품 가공시설이 들어섰으며 2층은 사무실 및 6차산업사업단이 자리했다.

앞서 지난 5월 함양군과 KNBIO는 ‘유효성분이 극대화된 활성산양삼 제조방법과 이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 기술개발’ 관련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양삼 6차산업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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