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민간자원봉사단체 ‘심봉사’ 주거개선 봉사
진주 민간자원봉사단체 ‘심봉사’ 주거개선 봉사
  • 류옥현 지역기자
  • 승인 2019.07.15 15:4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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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면 저소득 다자녀 가구 찾아 벽지·장판 등 교체

진주시 소재 민간자원봉사단체 심봉사(회장 성재동)는 지난 13일 비가 오는 중에도 금곡면 두문마을 저소득 다자녀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맞춤형 통합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지원을 받고 있던 아동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함을 안타깝게 여긴 진주시 드림스타트와 금곡면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를 찾았고 이에 민간봉사단체인 심봉사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벽지, 장판, 씽크대, 옷장 교체와 지붕수선, 샤워실 설치, 자녀들의 공부방 꾸밈 등으로 오후 늦게까지 이루어 졌다.

심봉사의 봉사 활동 마무리 후 집을 둘러 본 부부와 4자녀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연신 봉사 단체에 고마움을 표했다.

부인 모씨는 “그 동안 먹고 사는 것에 바빠 집 정리를 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오늘 이렇게 기쁘하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미안하고, 봉사단체에 감사하다”며 “오늘을 계기 앞으로 깨끗한 환경 속에서 아이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봉사 성재동 회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우리도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류옥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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