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스마트시티 경남혁신성장 밑거름되길
사설-스마트시티 경남혁신성장 밑거름되길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7.15 16:26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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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개념을 적용한 도시재생, 테마형특화단지, 통합플랫폼, 챌린지 등 각종 사업이 창원과 김해, 양산, 통영서 본격 추진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스마트시티는 ICT(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도시를 말한다. ICT의 발전은 도시모델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ICT에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더하면서 교통과 방범, 환경, 주거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결국은 삶의 질 개선에도 한몫 한다.

정부는 스마트시티를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25곳에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경남에서는 김해지역에서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운영하는 행정·재난망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통합플랫폼도 창원과 김해, 양산에서 추진된다. 복지·환경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창원과 김해, 양산 등과 연계하며 도에 광역센터도 구축하고 플랫폼 고도화도 펼친다. 김해시와 통영시에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 단지 조성도 본격화 되고 있다. 테마형 특화 단지는 김해 등 전국 8곳에서 추진한다.

주민이 만족하는 스마트시티는 뚝딱 하고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지역 실정에 맞도록 흔들림 없이 지속해서 그리고 일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저성장을 극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가 도시문제 해결,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신산업에 대한 투자 유인, 지식집약적 일자리 창출 등을 하는 경남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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