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사격장서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처음 개최
창원시는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가 15일부터 21일까지 세계적 수준의 도심형 최첨단 시설을 갖춘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켓 등 국제경기종목 23종 및 장애인 7개 종목이며, 총 390개팀 3000명(선수 2600, 임원 400)이 참가해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치룬다.
특히 올해에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아시아 대륙권 최대 규모인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대한사격연맹과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선수, 모두가 그 동안에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VIP의 안전을 책임지는 선진경호의 산실인 대통령경호처에서 창원국제사격장을 사격훈련장으로 널리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국제사격장은 훌륭한 경기시설을 보유하고 도심 접근성도 우수하나 숙소와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창원시는 국토교토부 등 관련 부처를 방문·설득하여 그린벨트 해제 등 행정절차를 거쳐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창원국제사격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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