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하절기 노숙인 보호활동 펼쳐
마산회원구 하절기 노숙인 보호활동 펼쳐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7.15 18:09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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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외버스터미널·마산역 등 각종 위험 예방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지난 11일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마산역 등을 중심으로 노숙인 야간 보호활동을 펼쳤다.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지난 11일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마산역 등을 중심으로 노숙인 야간 보호활동을 펼쳤다.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지난 11일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마산역 등을 중심으로 노숙인 야간 보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는 여성노숙인과 공원 등에서 음주를 하는 노숙자 확인, 상시 개방하는 터미널과 역 주변의 노숙인 면담을 통한 쉼터 안내, 연고지 귀가 유도등 하절기 야외 노숙으로 인한 각종 위험으로부터 미리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서 4명의 노숙인을 발견해 현장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상담한 노숙인들에게 세면도구와 양말을 지급하였다. 노숙인들은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보장수급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도 생계비를 지속적으로 지원 받기 위해서는 근로 능력이 있는 대상자는 자활(근로)에 참여해야 된다는 안내에 거부감을 드러내었다.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노숙인들이 위험에 더 노출되는 하절기에 지속적으로 노숙인 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하절기 노숙인 특별 보호대책으로 6월부터 한 달에 2회 이상 노숙인들의 생계지원과 보호시설 입소를 목표로 보호 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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