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하계수련회 개최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하계수련회 개최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7.15 18:1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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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지회 주최 위원 상호간 친목 도모
▲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은 지난 13일 산청군체육관에서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유창효)은 지난 13일 산청군체육관에서 하계수련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산청군의회의장,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변수량 형사2부장검사, 유창효 이사장, 범죄피해자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인제대학교 김성리 교수의 범죄자의 심리상태 및 피해자 상담기법을 내용으로 하는 ‘내 마음의 그림자’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피해자에 대한 물품전달, 김학렬 산청지부장의 환영사, 유창효 이사장의 격려사, 이재근 군수의 축사에 이어 이주여성들의 패션쇼, 장애인부모회의 모듬북 난타문화공연을 비롯하여 제기차기, 장기자랑 등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수련회를 주최한 김학렬 산청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련회를 계기로 등불이 피해자를 돕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사랑이 넘치고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창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수련회를 통해 위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여 등불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범죄피해자를 비롯하여 소외된 이웃에 대해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일선에서 범죄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를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호·지원하고 있는 등불위원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들이 조기에 피해를 회복하여 일상으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상해피해자 A씨는 “피해자들을 행사에 초청하여 선풍기, 여름이불, 세제 등 푸짐한 선물지원 및 격려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등불에서는 효율적인 범죄피해자 지원방안 모색 및 역량강화를 위해 하계수련회를 매년 지부별(사천, 남해, 하동, 산청) 윤번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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