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본격 추진
경남,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본격 추진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7.15 18:2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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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80억 투입, 혁신도시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 육성
경남도 등 지자체와 대학,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에는 경남도와 창원·진주·김해·양산시, 경상대·창원대·경남대·경남과학기술대·인제대·영산대, 경남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 중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벤처기업진흥공단 등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이달부터 2024년 2월말까지 5년간 운영한다.

매년 국비 8억5000만원과 지방비 7억원(도비 3억원, 시·군비 4억원) 등 모두 80억원을 투입해 이전공공기관 수요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자체와 지방대학, 공공기관이 지역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취업지원을 강화해 2022년까지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의 30%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지역 선도대학인 경상대학교는 앞으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공통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NCS기반 공공기관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공공기관 직무체험 인턴십, 취업역량 강화 비교과 교육과정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해당분야 직무적합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향래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수요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인재의 경남지역 공공기관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경남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예산 지원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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