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족봉사단은 지난 13일 장애인 거주시설 ‘사랑이 모이는 샘’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가족봉사단 20명이 참석해 장애인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 색종이로 특색 있는 작품 만들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통영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심명란)는 매년 부모, 자녀로 구성된 가족단위의 봉사단을 구성해 장애인, 노인복지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시설 입소자에게는 희망과 기쁨을 주면서 가족 간 우애도 다질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구성된 가족봉사단은 지난 4월에 발대식을 개최한 후 매월 1회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체육 및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심명란 통영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가족봉사단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