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영양식으로 해군 장병들 건강 책임지겠습니다”
“여름 영양식으로 해군 장병들 건강 책임지겠습니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7.16 18:1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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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기술행정학교 조리초급반 여름음식 조리 실습
▲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조리초급반은 지난 15일 기술행정학교 조리실습장에서 무더운 여름을 대비한 요리 연구와 실습을 실시했다.
해군 기술행정학교 조리초급반 여름음식 조리 실습
장병 만족도 향상 위한 ‘퓨전 삼계탕’ 특식 개발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조리초급반은 지난 15일 기술행정학교 조리실습장에서 무더운 여름을 대비한 요리 연구와 실습을 실시했다.

기술행정학교의 조리초급반 교육은 초급 조리부사관으로서 함정의 부식청구·수령·급양관리, 직별장 보좌, 육상부대 조리사로 임무수행 활용 가능한 전문지식 및 능력 배양을 목표로 삼는다.

교육생들은 이를 위해 7주 동안 식품의 성질과 가공 및 저장 수행능력, 조리법을 적용한 합리적인 식단 편성능력을 배양하고 위생과 영양소 기능을 숙지 및 예방능력 등을 기른다.

특히, 이번 실습에서 교육생들은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대비해 장병들의 체력보강을 위한 퓨전 삼계탕 등 특별 급식 메뉴를 개발했다.

교육사에서 이번에 개발한 퓨전 삼계탕은 기존 삼계탕과 달리 엄나무, 새싹 삼 등 각종 한약재와 야채 등을 사용해 영양을 듬뿍 담았을 뿐만 아니라 육수를 별도로 고아서 넣어 감칠맛 나는 국물과 쫄깃한 닭고기의 식감을 살렸다.

실습에 참여한 박수정 하사는 “장병들의 사기와 건강증진을 위해 급식의 맛과 영양, 위생 개선을 위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남은 교육기간에도 장병들의 식생활을 보조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심전력으로 교육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군수관리학부 조리교관실은 조리병 과정부터 조리 고급반까지 개인위생, 조리과정, 주방위생, 안전관리에 기반한 체계적인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이론을 접목한 양질의 교육을 통해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질 다양한 음식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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