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12일 합천군 대양면 정양레포츠공원에서 2019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군의회의장, 김윤철 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시범, 환경정화활동, 물놀이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변 안전 교육을 이수한 민간자원봉사자 22명으로 구성돼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37일간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운영된다.

이들은 ▲ 물놀이 안전관리 및 순찰활동 ▲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 물놀이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쳐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단 1건의 수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