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는 인터넷 중독 위험
청소년 5%는 인터넷 중독 위험
  • 뉴시스
  • 승인 2011.05.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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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9700여명 정부 상담 치료 지원 예정

우리나라 청소년의 약 5%가 인터넷 중독 위험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 181만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의 4.94%인 8만9700여 명이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인터넷중독 위험군 비율은 초등학교 4학년은 4.38%, 중학교 1학년은 4.89%, 고등학교 1학년은 5.46%(고위험군 0.97%)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인터넷중독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인터넷중독 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부모의 사전 동의를 얻어서 전국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치료협력병원 등을 통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리검사를 실시한 뒤에 의료기관 치료시에는 치료비 일부인 30~50만원을 지원하고 인터넷레스큐스쿨, 가족숲치유캠프 등 집중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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