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 간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극단 장자번덕의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아! 우리놀자’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비봉내마을에서 ‘우리동네의 자연 놀이터 소개’라는 주제로 아트캠핑을 진행하였다.

전액 무료로 진행 된 이번 아트캠핑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며 극단 장자번덕과 사천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16명과 참여자의 가족등 총 60여명이 참여해 미꾸라지 잡기 놀이, 딸기쨈 만들기, 다슬기 잡기 놀이, 땟목 놀이, 캠프파이어 등등 비봉내 마을의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시원한 계곡과 아름다운 낙조 그리고 다양한 체험이 모여있는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이렇게 좋은 마을이 우리 집 가까이에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덕분에 좋은 추억과 좋은 공간을 소개받아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핑을 기획한 김종필 사무국장은 “우리 동네의 아름답고 맑은 자연을 소개하고, 또 자연 자체가 아이들에게 활기찬 놀이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핑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해서 더욱 행복하고, 함께였기 때문에 더욱 즐거웠던 것을 오랫동안 간직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극단 장자번덕은 1998년 창단하여 올해로 창단 21주년이 되는 극단으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