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조향선) 회원 10명은 지난 16일 오전 금산경로당을 방문해 평소 어르신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창틀 먼지 제거와 화장실 청소 등을 실시했다.

경로당 청소 봉사는 회원들이 이동 무료급식 봉사 등 정해진 일정 외에 별도로 시간을 내어 연 2회 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경로당 주방 청소와 창틀 먼지 제거 등 여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셨다.

이덕명 금산면장은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내집 청소하기도 힘든데 이렇게 경로당 청소까지 깔끔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금산면 행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금산면 적십자봉사회 조향선 회장은 “우리가 어르신들의 말벗만 되어 드리고 간단한 청소만 해드렸을 뿐인데도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주시고 행복해하셔서 우리 회원들이 보람을 많이 느꼈다.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청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하옥선 지역기자